#트래블서치를 다녀온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호주여행을 생각지도 못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완성시킨 트래블 서치 호주 여행기의 후기를 시작해보렵니당!!
사실 항상 자유여행만 하던 제게 트래블서치 참가는 나름의 큰 도전과도 같았습니닷..
하지만 과거의 고민 백만개의 나에게 시간낭비하고 있지 말라는 따끔한 충고를 남기고 싶은 지금.
공항에서 쭈뼛쭈뼛 거리면서 승준선생님 차 타고 도착한 더 그라운드 알렉산드리아 카페
지금얘기하는거지만 이때 조금 배고팠는데요 어색해서 뭘 시킬수가 없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효원이 타코 하나 뺏어먹을껄.. 근데 다시 돌아가도 쥬스만 쪽쪽 먹었을거 같아요
그만큼 저희는 다들 낯을 많이 가리는 사이였답니다?😮
호주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이란 소리를 듣기만 했지 이렇게 제 눈으로 보니까 너무 새로웠어요! 🎄
카페 구석구석 너무 예쁘고 여기가 시드니의 성수동 같은 너낌이래요
저는 일단 그냥 날씨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 호주는 정말 애기들이 많아요.. 너무 예쁜 아가들덕분에 여행 내내 눈이 행복했어요 ㅎㅅㅎ
첫날은 시내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대충적인 시드니 지리를 익혀보기로 했어요
첫번째로 간곳은 세인트메리 대성당인데요 , 이때 단체사진도 꽤나 친해보이네요 사실 별로 안친할땐데 ㅎㅎ
성당 외관도 웅장하고 내부가 정말 멋져요 .. 몬가 저도 숙연해지는 느낌
그리고 이사진이 모냐면요
전 송송자매들이 찍어주는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는데
어떤 카메라에 세영 선아 가람 이렇게 셋이 같이 찍혀버렸지 뭐에요?
이건 여행 다녀와서 받은 사진인데 이때부터 인연이였나봐요 ><
성당과 근접한 위치에 있는 하이트파크
전 호주의 이런 자유로운 감성이 너무 좋아요
내가 지금 여길 거닐고 있다는게 너무 꿈같았던 기분이 생생해요ㅜㅜ 호주무새의 시발점..
이때 처음으로 선아 서현 우리언니가 제게 말을 걸어줬어요
쑥쓰러웠지만 감사했어용..🐤
이르케 서로 사진찍어주며 걷다가 도착한 주립도서관!
여행가서 도서관을 왜 구경가?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
시간만 있다면 저도 앉아서 책을 보고 싶었어요
부니기 너무 좋아서 책도 술술 잘 읽힐거같고 그렇잖아요
보타닉가든을 걷다보면 이르케 오페라하우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글쓰는 지금 보타닉 가든을 다시 방문하지 못한게 또 너무 통탄스럽네요)
오페라 하우스를 보는 순간 내가 정말 시드니에 와있구나 맞구나 !! 실감이 들어요 👐
시드니 천문대
호주사람처럼 그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었습니다
기가막힌 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 제 최애 키링 김채송씨가 이때 저와 나눈 대화가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그거면 된거죠?
숙소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통성명하는 시간 가지고 그냥 뭐 바로 친구가 되었어요
고작 하루 다녔는데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구나 😎
사람을 좋아하는 전 이때 속으로 좀 설레고 있었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 외롭지 않게 잘 즐길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
저희 숙소 밑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어서 다른 식당 더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여기로 고고 해버렸어요
호주는 브런치 문화가 발달해서 이렇게 카페에서 식사를 많이 한다고 하네용
현지인이 된 것만 같은 느낌 막 낭낭하고 하나하나 맛도 있어서 이 시간 너무 좋았슴둥..
그리고 저희는 타룽가동물원으로 이동했어요! 🐆🐒🐴🐈🐫🐰
고릴라 궁뎅이 사진을 왜 이렇게 많이 찍어놨는지 모를일이네요
울 채송이 취향인가봐요?
물개는 너무 그래픽같이 생겨서 찍어봤구욘
결투신청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호주의 마스코트 꼬알라
저희는 여기서 쉬면서 코멍 때린다고 꽤 오랜시간 머물렀는데요
덕분에 자는애 응가하는애 백스탭밟는애 나무사이로 뛰는애 온갖 코알라를 다 보고 왔답니다
너무 귀여워요.. 밥먹고 잠만자고 응가만 하는데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요?
성식이형아가 들고있던 개구리가 귀여워서 처음 말을 걸어봤어요 그거어딨냐고..
기린이가 귀여워서 하나 겟하고 자랑했더니 우루루루루루루루 따라 샀어요 귀여운 친구들😛
강강술래를 할 수 있을만큼 내돈내산 해버린 동물 친구들이에요🐾
우리언니랑 아기랑 애아빠랑 넘귀
본다이비치-갭팍
사실 이때부터 비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와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성준선생님에게 겉옷을 빌리지 않았으면 전 차에서 안나왔을거에요
준비성 철저한 인솔자님들 감사해요🙆
글쓰는 지금 본다이비치 다시 못가본것도 너무 억울해요 시드니 다시 가야겠어요..
각자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글쎄 내동생 지송이가 태국음식을 처음 먹어본다는거죠?
그래서 데리고 갔는데 시드니,, 태국음식 맛집이에요👍
지나 가람 보현 지송 넷은 30분동안 말없이 열정적인 식사를 했답니다.
그리고 나와서 장을 보는데 건너편 멋진 오빠들이 인사해줬어요
모든 사람들이 친절한 이곳은 시드니라구요!!!!😍
진호선생님이 안와서 기다리는 컨셉녀들이에요 귀엽조?
울 채송이가 과일을 이렇게 예쁘게 깎아줘서 또 새벽 2시까지 떠들다가 잤어요
마약같은 가시내들이에요 정말..
세번째날은 자유시간을 가져서 쇼핑으로 채워보기로 했슴다
같은 집 칭구들 초상권 때문에 뒷모습만 올립니다 ㅎㅎ 귀엽죠?
다들 그렇게 늦게까지 놀아도 체력이 짱짱해요 💪
트래블서치만의 힘이랄까?
퀸빅토리아 빌딩
어그로 돌진하는 그녀들의 모습이에요
하나라도 건지겠다는 의지가 보이시나요
그나저나 온통 크리스마스로 꾸며진 QVB 너무 예뻐서 사진첩에 똑같은 사진 한 열두장 있어요..ㅠㅠ
호주의 벚꽃이라고 불리는 자카란다
한그루가 남아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요 여러모로 럭키합니다😚
퇴실하기전에 막내의 요청으로 다같이 거울샷을 남겼어요 귀여워요..
참 잘했어요 김채송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에요 다들 사진 많이많이많이 찍고오셔요옹
길 한복판의 대형트리와 아가 그리고 실패한 파이브가이즈..
꼭 모든 토핑을 넣어달라고 하세요..
무료래요..
또런치
댕댕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쳐다봤더니
저기 멋진언니들이 만져도 된다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마구마구만짐
덕분에 또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구요
로라마을
블루마운틴 가는길에 귀여운 동네를 들렸어요
그리고 우리친구들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병에 걸렸나봐요
우리언니가 한입 내어준 커피맛 아이스크림 맛보고선..
언니는 작은거 먹었지만 전 큰거 시켜먹었어요.
호주 진짜 아스크림 맛집이에요 🍦
링컨스락인지 블루마운틴인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여길 갔는데 날이 흐려서 구름이 제 발 밑에 깔려 있었어요
엄마가 제발 위험하게 낭떠러지 같은데서 사진찍지말라고 했는데 안찍을수가 없었어요!
구름때문에 뭔가 더 신비롭고 S인 제가 N인 사람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만큼 뭐 그런곳
멋지다 이말이죠 인간은 자연앞에 한없이 작은 존재입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이시간을 즐기는중
밀어보고싶어서 혼났네요 ㅎㅎ 세영이랑 성준이네요 그들이라서 그랬던걸까..
이 형제들이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줬어요
흔하지 않은 각도 너무 좋아요
재네 진짜 형제에요.
조막만한 석양을 봐도 저희는 그저 즐거워요 ㅎㅎ
저 카메라든 오빠가 성식이형안데 사진 기가막히게 잘찍어줘요..
첫날부터 친하게 지낼껄 그랬어요
(저오빠 트래블서치 3번째임 그만큼 재밌다는건가봐요?)
제가 소속감을 좋아해서 단체사진은 다 넣어서 올릴거에요
사진 보고 있는 지금도 행복해요 다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헤헤 😊
울공주들 하산길 배경에 노을이 예쁘게 드리우고요
울 지송공주는 모텔을 왜찍는거죠?
빅마마 딩고보다 갑자기 감정이입해서 우는 여성들
초깜찍이들이죠? 극F들 인가봐요 (한명빼고)
그리고 드디어ㅠㅠㅠㅠㅠㅠ해가 떴어요 너무 행복한 아침입니다
창밖의 강아지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더 귀여운애가 찍혔어요
나는솔로 호주이민자편.
저거 찍다가 종아리까지 파도쳐서 운동화가 다 젖었어요
그래서 또 호주사람처럼 맨발로 걸어다녔는데 발바닥이 타서 업서지는줄요
성식이 형아는 남들만 찍어주고 자기사진은 없는거 같아서 제가 틈틈히 찍어줬는데
이사진은 오..성준팔뚝.....시강이네요 인솔자 하려면 저런 팔뚝 필요한가봐요
부디내셔널파크에서 겸댕이 막내와 그냥 저에요
92라인과 단체샷
진~~~~짜 더웠지만 누구하나 투덜대는 사람 없이 갭팍나들이도 무사히 마쳤어욤!
(사실 제가 젤 투덜댄거같아요)
무슨 펠리칸 마을인줄 알았는데 더앤트랜스라는 예쁜 동네에요
펠리칸을 저렇게 인형처럼 들고 안고 하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전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멀리서만 구경했는데 저기 맨 앞에 일렬로 있는 여성들이 제 친구들이에요 용감해요 아주..!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근처 공원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진짜 제가 꿈꾸던 호주의 풍경이에요
여기서도 도란도란 얘기 많이 나누고 행복한 시간 가졌답니다❤
시드니 근교 숙소로 이동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집이에요
TMI)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노팅힐&노트북 인데 여기 호수 노트북에서 노아랑 엘리랑 재회하던 장면의 그곳 같아요
진짜 물멍만 해도 시간이 도망치는 아름다운 동네에요.....진짜...너무좋았어요..
저녁시간
호주에 오면 무족권 소고기와 와인을 드셔야합니다. JMT에요 진짜루
혜리의 초상권때문에 귀여운 사진은 포기했지만 정말 귀여운 사진이 찍혔어요 ㅋ3ㅋ
다같이 모여서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
어쩜 이리 다들 성격이 재밌고 둥글둥글한지요
중간중간 동훈이의 와인 강습이 있었는데 아주 스위티한 시간이였어요 🍷
이렇게 협심해서 아침도 맹그러먹구요
옆집으로 놀러가서 또 재밌게 놀았어요 ㅎㅎ 왁자지껄 그자체에요
아 그리고 희선이는 포켓볼 천재였어요
진호는 낚시를 하고 저희는 카약을 타고 누구는 낮잠을 자고 누구는 물멍을 했어요
각자의 시간을 즐길줄도 아는 멋진 어른들이 모였어요
성준이가 근처 바다도 데려다 주셨습니다
물이 차가워서 흠뻑 잠겨서 놀지는 못했지만 모래놀이도 하고 즐거웠어용><
그리고 롱제티로 선셋을 보러 갔는데요 여기도 너무 좋아요..
호주는 카약타는게 일상인가봐요?
저기 앉아서 한 두시간은 떠든거 같아요 ㅎㅎ
진짜 지금 생각하면 손으로 소라빵이나 만들고 아무말이나 했던거 같은데 그런 순간이 더 기억이 남는거 알쥬?
선물같은 무지개도 보고 넘너므 귀여운 강쥐도 봤어요
호주 강쥐들은 너무 이쁜게 주인말을 너무 잘들어서 목줄없이도 컨트롤이 가능하더라구요
사료를 특별한걸 먹이나요 여기 강쥐들은 왜케 다 이쁘고 착한가요🐶
선셋 보며 시간 보내는 중인데 저 자매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내 칭구들이 노을 앞에서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셨구요
단체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너무 사이 좋아 보이죠 ㅎㅎ실제로도 사이좋아요 진짜 ㅎㅎ
근데 진짜 호주소고기 너무 맛있어요.. 맨날 먹어도 맨날 맛지게 먹을수 있음.
우리 진호가 호주에서 애플망고의 맛에 눈을 떴는데
토크에 눈을 뜨신 분도 계셔서 소리없는 전쟁이였어요
아주 치열했답니당
와인 강의들으면서 금지어 게임 했는데
이게 너무 웃긴게 만난지 열흘도 안됐는데 서로 말버릇이나 자주 하는 행동들을 벌써 파악해서
서로 정해주고 금지어를 유도하고 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찐친들끼리만 할 수 있는 게임 같은건데...일주일만에 가능한 magic~🎇
다음날 돌고래 와칭 투어
돌고래는 한 서너마리 보고 다 같이 저 언니오빠들 구경하느라 바빴어요
서양인들은 추위를 못느끼나봐요.. 너무 멋있어요
점심으로 먹었던 진짜 너무 맛있었던 해산물 플레이트
성아야 너 덕분에 호주 굴도 먹어보고.. 너무 크리미한게 화이트 와인이랑 잘맞더라고 헿..
샌드튠투어
다들 허벅지 근육 많이키워서 가세요
그리고 그냥 앉아서 타세요.. 뭐한다고 서서 탄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더 재밌게 놀지 못했는지 약간 후회중
성준 선생님의 부상투혼과 채송이의 양말투혼
그리고 사진찍자고 해놓고 둘다 다른데 보기 한마음 한뜻 ㅋ
이동
머레이와이너리&무슨등대
맥주로 목좀 축이고 바다 구경하러 갔어요
세영이는 또 떠밀리고 싶게 저렇게 위태롭게 서있네요
아사 직전에 혜리와 진호가 목숨 걸고 사온 피자와 치킨이에요
진짜 맛있었어 얘들아..고생했어요ㅠㅠ
마지막 자유시간에 시드니 대학교로 떠난 5인방이에요
진짜 호그와트 같아요 ! 얼마전에 해리포터 땡겨서 다시 보고 왔는데 그래서 더 좋았어용 ㅎㅎ
다리 불편해서 늦게 따라오던 동훈이가 찍어준 조금은 애잔한 사진..고마워 동훈아..
저녁먹으러 이동
휴버트
시드니행 정해지고 나서 서치하다가 바로 알게된 휴버트 (그만큼 유명하단 말이쥬)
여긴 동행을 구해서 많이 간다기에 여행 첫날에 잘 알지도 못하는데 같이 가자고 얘기했더니 흔쾌히 같이 가준다고 했던 천사들과 함께 방문했어용
진짜 눈물 쪼끔 났어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
그리고 눈물 쪼끔 날뻔 한 계산서지만 장난이구 돈 하나도 안아까워요 그쵸 친구들아?
부지런히 움직여서 간 곳은요? 못가고 한국 돌아갈줄 알았던 시드니펍에 방문했어요
첫날에 세영이랑 저랑 마라탕 먹는다고 여기 못간게 한이였거든요
진짜 소원성취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고 간다!
깡패 갈매기들한테 양해구하고 맥주 한잔씩 하고 서둘러 사진찍고 호다닥 페리타러 이동했어용
페리타고 한바탕 감상을 하고서 집에가려는데!!
마지막 밤이라고 시드니시에서 폭죽도 터트려줬어요~!~!~!~!
저희도 감사해요💛
사실 이날은 혜리 인솔자의 생일이였는데
여행하느라 너무 바빠서 다같이 뒤늦게 파티를 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미안해요..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용서해주세요 귀여운 혜리님.. 💋
이렇게 또 모여서 마지막날 밤을 기념했습니당
사진 보는데 그날의 아쉬움이 또 느껴지는거 같아요 흑흑
공항에서 이산가족 인줄 알았어요
서로 눈만 쳐다보면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여져서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오던 제모습이 보이는 듯 해요..
8박 9일만에 이렇게 정이 들수가 있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여행을 하는데 단 한번도 문제되거나 불편한 적이 없었던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냐구요
분명 다들 성숙한 사람들만 모였던 것 같아요, 이건 확실합니다..!
🍒인솔자였던 성준 혜리 진호
낯선땅에서 또 궂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 인솔하느라 너무 고생많았어요
까맣게 그을린 당신들의 피부로 증명되고 있어요. 우리 또 보고 자주 보고 그러고 지내요😊
🍑같이 여행한 성아, 우리언니, 보현오빠, 서현, 선아, 성식이형, 세영, 동훈, 지나, 지송, 채송, 희선, 희진, 성환, 효원
많다 많아! 당신들 나에게 새로운 인연으로 찾아와줘서 고맙고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덕분에 나의 시드니는 더 다채로운 기억으로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욤
우리 또 보기로 했으니까 남은 회포는 차차 풀어갑시다!
🎀끝🎀
#트래블서치를 다녀온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호주여행을 생각지도 못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완성시킨 트래블 서치 호주 여행기의 후기를 시작해보렵니당!!
사실 항상 자유여행만 하던 제게 트래블서치 참가는 나름의 큰 도전과도 같았습니닷..
하지만 과거의 고민 백만개의 나에게 시간낭비하고 있지 말라는 따끔한 충고를 남기고 싶은 지금.
공항에서 쭈뼛쭈뼛 거리면서 승준선생님 차 타고 도착한 더 그라운드 알렉산드리아 카페
지금얘기하는거지만 이때 조금 배고팠는데요 어색해서 뭘 시킬수가 없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효원이 타코 하나 뺏어먹을껄.. 근데 다시 돌아가도 쥬스만 쪽쪽 먹었을거 같아요
그만큼 저희는 다들 낯을 많이 가리는 사이였답니다?😮
호주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이란 소리를 듣기만 했지 이렇게 제 눈으로 보니까 너무 새로웠어요! 🎄
카페 구석구석 너무 예쁘고 여기가 시드니의 성수동 같은 너낌이래요
저는 일단 그냥 날씨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 호주는 정말 애기들이 많아요.. 너무 예쁜 아가들덕분에 여행 내내 눈이 행복했어요 ㅎㅅㅎ
첫날은 시내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대충적인 시드니 지리를 익혀보기로 했어요
첫번째로 간곳은 세인트메리 대성당인데요 , 이때 단체사진도 꽤나 친해보이네요 사실 별로 안친할땐데 ㅎㅎ
성당 외관도 웅장하고 내부가 정말 멋져요 .. 몬가 저도 숙연해지는 느낌
그리고 이사진이 모냐면요
전 송송자매들이 찍어주는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는데
어떤 카메라에 세영 선아 가람 이렇게 셋이 같이 찍혀버렸지 뭐에요?
이건 여행 다녀와서 받은 사진인데 이때부터 인연이였나봐요 ><
성당과 근접한 위치에 있는 하이트파크
전 호주의 이런 자유로운 감성이 너무 좋아요
내가 지금 여길 거닐고 있다는게 너무 꿈같았던 기분이 생생해요ㅜㅜ 호주무새의 시발점..
이때 처음으로 선아 서현 우리언니가 제게 말을 걸어줬어요
쑥쓰러웠지만 감사했어용..🐤
이르케 서로 사진찍어주며 걷다가 도착한 주립도서관!
여행가서 도서관을 왜 구경가?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
시간만 있다면 저도 앉아서 책을 보고 싶었어요
부니기 너무 좋아서 책도 술술 잘 읽힐거같고 그렇잖아요
보타닉가든을 걷다보면 이르케 오페라하우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글쓰는 지금 보타닉 가든을 다시 방문하지 못한게 또 너무 통탄스럽네요)
오페라 하우스를 보는 순간 내가 정말 시드니에 와있구나 맞구나 !! 실감이 들어요 👐
시드니 천문대
호주사람처럼 그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었습니다
기가막힌 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 제 최애 키링 김채송씨가 이때 저와 나눈 대화가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그거면 된거죠?
숙소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통성명하는 시간 가지고 그냥 뭐 바로 친구가 되었어요
고작 하루 다녔는데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구나 😎
사람을 좋아하는 전 이때 속으로 좀 설레고 있었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 외롭지 않게 잘 즐길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
저희 숙소 밑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어서 다른 식당 더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여기로 고고 해버렸어요
호주는 브런치 문화가 발달해서 이렇게 카페에서 식사를 많이 한다고 하네용
현지인이 된 것만 같은 느낌 막 낭낭하고 하나하나 맛도 있어서 이 시간 너무 좋았슴둥..
그리고 저희는 타룽가동물원으로 이동했어요! 🐆🐒🐴🐈🐫🐰
고릴라 궁뎅이 사진을 왜 이렇게 많이 찍어놨는지 모를일이네요
울 채송이 취향인가봐요?
물개는 너무 그래픽같이 생겨서 찍어봤구욘
결투신청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호주의 마스코트 꼬알라
저희는 여기서 쉬면서 코멍 때린다고 꽤 오랜시간 머물렀는데요
덕분에 자는애 응가하는애 백스탭밟는애 나무사이로 뛰는애 온갖 코알라를 다 보고 왔답니다
너무 귀여워요.. 밥먹고 잠만자고 응가만 하는데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요?
성식이형아가 들고있던 개구리가 귀여워서 처음 말을 걸어봤어요 그거어딨냐고..
기린이가 귀여워서 하나 겟하고 자랑했더니 우루루루루루루루 따라 샀어요 귀여운 친구들😛
강강술래를 할 수 있을만큼 내돈내산 해버린 동물 친구들이에요🐾
우리언니랑 아기랑 애아빠랑 넘귀
본다이비치-갭팍
사실 이때부터 비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와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성준선생님에게 겉옷을 빌리지 않았으면 전 차에서 안나왔을거에요
준비성 철저한 인솔자님들 감사해요🙆
글쓰는 지금 본다이비치 다시 못가본것도 너무 억울해요 시드니 다시 가야겠어요..
각자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글쎄 내동생 지송이가 태국음식을 처음 먹어본다는거죠?
그래서 데리고 갔는데 시드니,, 태국음식 맛집이에요👍
지나 가람 보현 지송 넷은 30분동안 말없이 열정적인 식사를 했답니다.
그리고 나와서 장을 보는데 건너편 멋진 오빠들이 인사해줬어요
모든 사람들이 친절한 이곳은 시드니라구요!!!!😍
진호선생님이 안와서 기다리는 컨셉녀들이에요 귀엽조?
울 채송이가 과일을 이렇게 예쁘게 깎아줘서 또 새벽 2시까지 떠들다가 잤어요
마약같은 가시내들이에요 정말..
세번째날은 자유시간을 가져서 쇼핑으로 채워보기로 했슴다
같은 집 칭구들 초상권 때문에 뒷모습만 올립니다 ㅎㅎ 귀엽죠?
다들 그렇게 늦게까지 놀아도 체력이 짱짱해요 💪
트래블서치만의 힘이랄까?
퀸빅토리아 빌딩
어그로 돌진하는 그녀들의 모습이에요
하나라도 건지겠다는 의지가 보이시나요
그나저나 온통 크리스마스로 꾸며진 QVB 너무 예뻐서 사진첩에 똑같은 사진 한 열두장 있어요..ㅠㅠ
호주의 벚꽃이라고 불리는 자카란다
한그루가 남아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요 여러모로 럭키합니다😚
퇴실하기전에 막내의 요청으로 다같이 거울샷을 남겼어요 귀여워요..
참 잘했어요 김채송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에요 다들 사진 많이많이많이 찍고오셔요옹
길 한복판의 대형트리와 아가 그리고 실패한 파이브가이즈..
꼭 모든 토핑을 넣어달라고 하세요..
무료래요..
또런치
댕댕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쳐다봤더니
저기 멋진언니들이 만져도 된다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마구마구만짐
덕분에 또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구요
로라마을
블루마운틴 가는길에 귀여운 동네를 들렸어요
그리고 우리친구들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병에 걸렸나봐요
우리언니가 한입 내어준 커피맛 아이스크림 맛보고선..
언니는 작은거 먹었지만 전 큰거 시켜먹었어요.
호주 진짜 아스크림 맛집이에요 🍦
링컨스락인지 블루마운틴인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여길 갔는데 날이 흐려서 구름이 제 발 밑에 깔려 있었어요
엄마가 제발 위험하게 낭떠러지 같은데서 사진찍지말라고 했는데 안찍을수가 없었어요!
구름때문에 뭔가 더 신비롭고 S인 제가 N인 사람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만큼 뭐 그런곳
멋지다 이말이죠 인간은 자연앞에 한없이 작은 존재입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이시간을 즐기는중
밀어보고싶어서 혼났네요 ㅎㅎ 세영이랑 성준이네요 그들이라서 그랬던걸까..
이 형제들이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줬어요
흔하지 않은 각도 너무 좋아요
재네 진짜 형제에요.
조막만한 석양을 봐도 저희는 그저 즐거워요 ㅎㅎ
저 카메라든 오빠가 성식이형안데 사진 기가막히게 잘찍어줘요..
첫날부터 친하게 지낼껄 그랬어요
(저오빠 트래블서치 3번째임 그만큼 재밌다는건가봐요?)
제가 소속감을 좋아해서 단체사진은 다 넣어서 올릴거에요
사진 보고 있는 지금도 행복해요 다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헤헤 😊
울공주들 하산길 배경에 노을이 예쁘게 드리우고요
울 지송공주는 모텔을 왜찍는거죠?
빅마마 딩고보다 갑자기 감정이입해서 우는 여성들
초깜찍이들이죠? 극F들 인가봐요 (한명빼고)
그리고 드디어ㅠㅠㅠㅠㅠㅠ해가 떴어요 너무 행복한 아침입니다
창밖의 강아지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더 귀여운애가 찍혔어요
나는솔로 호주이민자편.
저거 찍다가 종아리까지 파도쳐서 운동화가 다 젖었어요
그래서 또 호주사람처럼 맨발로 걸어다녔는데 발바닥이 타서 업서지는줄요
성식이 형아는 남들만 찍어주고 자기사진은 없는거 같아서 제가 틈틈히 찍어줬는데
이사진은 오..성준팔뚝.....시강이네요 인솔자 하려면 저런 팔뚝 필요한가봐요
부디내셔널파크에서 겸댕이 막내와 그냥 저에요
92라인과 단체샷
진~~~~짜 더웠지만 누구하나 투덜대는 사람 없이 갭팍나들이도 무사히 마쳤어욤!
(사실 제가 젤 투덜댄거같아요)
무슨 펠리칸 마을인줄 알았는데 더앤트랜스라는 예쁜 동네에요
펠리칸을 저렇게 인형처럼 들고 안고 하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전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멀리서만 구경했는데 저기 맨 앞에 일렬로 있는 여성들이 제 친구들이에요 용감해요 아주..!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근처 공원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진짜 제가 꿈꾸던 호주의 풍경이에요
여기서도 도란도란 얘기 많이 나누고 행복한 시간 가졌답니다❤
시드니 근교 숙소로 이동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집이에요
TMI)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노팅힐&노트북 인데 여기 호수 노트북에서 노아랑 엘리랑 재회하던 장면의 그곳 같아요
진짜 물멍만 해도 시간이 도망치는 아름다운 동네에요.....진짜...너무좋았어요..
저녁시간
호주에 오면 무족권 소고기와 와인을 드셔야합니다. JMT에요 진짜루
혜리의 초상권때문에 귀여운 사진은 포기했지만 정말 귀여운 사진이 찍혔어요 ㅋ3ㅋ
다같이 모여서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
어쩜 이리 다들 성격이 재밌고 둥글둥글한지요
중간중간 동훈이의 와인 강습이 있었는데 아주 스위티한 시간이였어요 🍷
이렇게 협심해서 아침도 맹그러먹구요
옆집으로 놀러가서 또 재밌게 놀았어요 ㅎㅎ 왁자지껄 그자체에요
아 그리고 희선이는 포켓볼 천재였어요
진호는 낚시를 하고 저희는 카약을 타고 누구는 낮잠을 자고 누구는 물멍을 했어요
각자의 시간을 즐길줄도 아는 멋진 어른들이 모였어요
성준이가 근처 바다도 데려다 주셨습니다
물이 차가워서 흠뻑 잠겨서 놀지는 못했지만 모래놀이도 하고 즐거웠어용><
그리고 롱제티로 선셋을 보러 갔는데요 여기도 너무 좋아요..
호주는 카약타는게 일상인가봐요?
저기 앉아서 한 두시간은 떠든거 같아요 ㅎㅎ
진짜 지금 생각하면 손으로 소라빵이나 만들고 아무말이나 했던거 같은데 그런 순간이 더 기억이 남는거 알쥬?
선물같은 무지개도 보고 넘너므 귀여운 강쥐도 봤어요
호주 강쥐들은 너무 이쁜게 주인말을 너무 잘들어서 목줄없이도 컨트롤이 가능하더라구요
사료를 특별한걸 먹이나요 여기 강쥐들은 왜케 다 이쁘고 착한가요🐶
선셋 보며 시간 보내는 중인데 저 자매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내 칭구들이 노을 앞에서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셨구요
단체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너무 사이 좋아 보이죠 ㅎㅎ실제로도 사이좋아요 진짜 ㅎㅎ
근데 진짜 호주소고기 너무 맛있어요.. 맨날 먹어도 맨날 맛지게 먹을수 있음.
우리 진호가 호주에서 애플망고의 맛에 눈을 떴는데
토크에 눈을 뜨신 분도 계셔서 소리없는 전쟁이였어요
아주 치열했답니당
와인 강의들으면서 금지어 게임 했는데
이게 너무 웃긴게 만난지 열흘도 안됐는데 서로 말버릇이나 자주 하는 행동들을 벌써 파악해서
서로 정해주고 금지어를 유도하고 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찐친들끼리만 할 수 있는 게임 같은건데...일주일만에 가능한 magic~🎇
다음날 돌고래 와칭 투어
돌고래는 한 서너마리 보고 다 같이 저 언니오빠들 구경하느라 바빴어요
서양인들은 추위를 못느끼나봐요.. 너무 멋있어요
점심으로 먹었던 진짜 너무 맛있었던 해산물 플레이트
성아야 너 덕분에 호주 굴도 먹어보고.. 너무 크리미한게 화이트 와인이랑 잘맞더라고 헿..
샌드튠투어
다들 허벅지 근육 많이키워서 가세요
그리고 그냥 앉아서 타세요.. 뭐한다고 서서 탄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더 재밌게 놀지 못했는지 약간 후회중
성준 선생님의 부상투혼과 채송이의 양말투혼
그리고 사진찍자고 해놓고 둘다 다른데 보기 한마음 한뜻 ㅋ
이동
머레이와이너리&무슨등대
맥주로 목좀 축이고 바다 구경하러 갔어요
세영이는 또 떠밀리고 싶게 저렇게 위태롭게 서있네요
아사 직전에 혜리와 진호가 목숨 걸고 사온 피자와 치킨이에요
진짜 맛있었어 얘들아..고생했어요ㅠㅠ
마지막 자유시간에 시드니 대학교로 떠난 5인방이에요
진짜 호그와트 같아요 ! 얼마전에 해리포터 땡겨서 다시 보고 왔는데 그래서 더 좋았어용 ㅎㅎ
다리 불편해서 늦게 따라오던 동훈이가 찍어준 조금은 애잔한 사진..고마워 동훈아..
저녁먹으러 이동
휴버트
시드니행 정해지고 나서 서치하다가 바로 알게된 휴버트 (그만큼 유명하단 말이쥬)
여긴 동행을 구해서 많이 간다기에 여행 첫날에 잘 알지도 못하는데 같이 가자고 얘기했더니 흔쾌히 같이 가준다고 했던 천사들과 함께 방문했어용
진짜 눈물 쪼끔 났어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
그리고 눈물 쪼끔 날뻔 한 계산서지만 장난이구 돈 하나도 안아까워요 그쵸 친구들아?
부지런히 움직여서 간 곳은요? 못가고 한국 돌아갈줄 알았던 시드니펍에 방문했어요
첫날에 세영이랑 저랑 마라탕 먹는다고 여기 못간게 한이였거든요
진짜 소원성취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고 간다!
깡패 갈매기들한테 양해구하고 맥주 한잔씩 하고 서둘러 사진찍고 호다닥 페리타러 이동했어용
페리타고 한바탕 감상을 하고서 집에가려는데!!
마지막 밤이라고 시드니시에서 폭죽도 터트려줬어요~!~!~!~!
저희도 감사해요💛
사실 이날은 혜리 인솔자의 생일이였는데
여행하느라 너무 바빠서 다같이 뒤늦게 파티를 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미안해요..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용서해주세요 귀여운 혜리님.. 💋
이렇게 또 모여서 마지막날 밤을 기념했습니당
사진 보는데 그날의 아쉬움이 또 느껴지는거 같아요 흑흑
공항에서 이산가족 인줄 알았어요
서로 눈만 쳐다보면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여져서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오던 제모습이 보이는 듯 해요..
8박 9일만에 이렇게 정이 들수가 있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여행을 하는데 단 한번도 문제되거나 불편한 적이 없었던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냐구요
분명 다들 성숙한 사람들만 모였던 것 같아요, 이건 확실합니다..!
🍒인솔자였던 성준 혜리 진호
낯선땅에서 또 궂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 인솔하느라 너무 고생많았어요
까맣게 그을린 당신들의 피부로 증명되고 있어요. 우리 또 보고 자주 보고 그러고 지내요😊
🍑같이 여행한 성아, 우리언니, 보현오빠, 서현, 선아, 성식이형, 세영, 동훈, 지나, 지송, 채송, 희선, 희진, 성환, 효원
많다 많아! 당신들 나에게 새로운 인연으로 찾아와줘서 고맙고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덕분에 나의 시드니는 더 다채로운 기억으로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욤
우리 또 보기로 했으니까 남은 회포는 차차 풀어갑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