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서치:호주편]호주에 반하고 트래블서치에 또 반해버리고

오희준
2023-11-06

#트래블서치를 다녀온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



작년 트래블서치를 처음 알게 된 이후로

모든 계절을 함께하고 있는 트래블서치 중독자...

또 갔습니다ㅋㅋㅋ


이들과 함께 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같이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재밌고

혼자 갔다면 해보지 않았을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줘서

언제나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옵니당


낯가림이 심해 매번 긴장을 하고 출발하지만

결국엔 늘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재밌는 여행을 하고 와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시도해 보기를 바랍니당!

저도 첫 트래블서치는 큰 도전이였습니당 하지만 이젠 이렇게 자주 가는 사람이 되었어요ㅋㅋㅋ


편하게 잘 놀 수 있게 인솔자들이 함께해 주고 그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걱정 노노

어쩌면 어느 순간 낯가림을 극복하고 있는 나를 볼 수도ㅋㅋ


여행도 다 짜주지 차로 이동시켜주지 공항에서 픽업해 주지  또 너무 재밌지

안 갈 이유가 없다 이건!




[23.10.24 - 11.02 호주여행일기 시작!]


    

처음 다 같이 카페에서 만나서

어색한 자기소개를 하고

시드니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아직은 서먹서먹한 우리



이번 여행은 자유시간이 있었기에

이 근처에 대충 뭐가 있는지 둘러보고

그때 뭐 할지 각자 정해보라고 했다



이번 여행은 시드니에 오자마자

외국에 온 게 실감이 났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좋았던 도시다


공원에 앉아서 그 주변을 느끼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여유롭고 즐거웠다


그리고 지금 이 시기에만 볼 수 있었던

보라색 꽃 자카란다! 쏘 럭키!

주변에 있던 자카란다 덕분에

더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호주에서 먹는 첫 식사

10시간 넘게 비행기 안에서 잠을 못 자

비몽사몽한 상태로 먹었는데 잠이 깰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음식들!!

감사히 잘먹었습니당


내 눈앞에 오페라하우스가 있다니!

생각보다 '우아!'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게 바로 호주 오페라하우스구나!!

직접 보고 있으니 더욱더 호주에 왔음을 실감했다


그다음 날

기다리던 동물원 가는 날!

동물원 가는 거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다양한 동물들 많이 봐서 좋았다


코알라도 실제로 보고

캥거루도 엄청나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하지만 타롱가 동물원에 간다면

침팬지를 꼭 보시라!ㅋㅋㅋㅋㅋ

아주 흥미진진




저녁엔 다 같이 모여서 떠들고

맥주도 한잔하고 했는데

이 시간이 또  재미지지


이번엔 숙소가 나눠졌기에 다 같이 모이는 날은 적었지만

내 룸메 나영이랑 매일 밤마다 떠드느라

늦게 자고 그 시간 덕분에 더 친해졌당


그리고 우리 숙소는

본다이비치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였다😆👍



우리 중에 누군가 날씨 요괴가 있는 게 분명해

며칠 동안 춥고 흐려서 조금 아숩...

그래도 같이 떠들고 노니까 넘 재밌었다


패디스마켓

여기 진짜 싸고 갖고 싶은 게 계속 생긴다ㅋㅋ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마니또 선물도 여기서 다 해결!

여기서 좋은 거 재밌는 거 많이 겟 해보세용


이날 저녁엔 페리를 타고 구경했다

밤바람이 매우 찼지만

오페라하우스 뒤로 불꽃놀이도 보고

여기저기 야경을 보느라 정신없었다


우앙 선물 받았다

아침에 산책하다 마켓에서

선물을 사다 준 항선! 땡큐!


블루마운틴! 넓은 자연이 넘 멋있었던 곳이다

저 많은 나무들이 다 유칼립투스 나무라니! 싱기해

절벽에서 인증샷은 쫄보인 나는 못 찍고

대충 멀리에서 인증샷 남겼당ㅋㅋㅋㅋ


여행 초반 며칠이 흐린 탓에 제대로 노을을 못 봤었는데

이날에 다행히 붉게 물든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블루마운틴에서 본 노을

정말 정말 멋있었다


트래블서치 여행에는 노을 보는 시간이

꼭 있어서 넘 좋다

노을 시간을 항상 잘 체크해 줘서

매번 멋있는 노을을 잘 보고 온다

진짜 행복해~



본다이비치쪽 숙소에서의 마지막 날

계속 날씨가 흐린 탓에 못 가본

아이스버그 수영장에 혼자 가보기 위해

아침 일찍 나왔따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데

그 길도 공원길이라 산책하는 기분!



여기는 혼자라도 가보지 않았다면

분명히 후회했을 것이다


춥기도 하고 혼자 있어서 살짝 민망했지만

수영을 좋아하는 나는

여기서 수영해 봤다는 것만으로도 넘나 행복!

바다수영 쉽지 않았지만 재밌었땅


아침 시간 활용해서 가보고 싶은 곳 걸어가 보는 걸

추천해용!!

 

센트럴코스트로 이동하는 날!

드디어 날씨가 쨍쨍

조금 뜨거워도 햇빛 가득해서 기분이 좋았다


덕분에 부디내셔널 파크에서

예쁜 사진 많이 건졌다👍

다들 사진 찍어줘서 고마웡!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진

스노우 러버 서윤이의 snow로고와

환하게 웃고 있는 우리

사진만 봐도 행복햌ㅋㅋㅋ


펠리컨 먹이주는 거 보러와서

펠리컨도 실컷 보고

여유롭고 평화로웠던 공원에 앉아서

물 멍 때리는 시간도 넘 좋았다


이번 숙소는 마당이 있는 독채여서 다같이 사용했다!

그래서 같이 장 봐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점심, 저녁도 같이 해먹었다


다 같이 요리도 하고 치우고 하면서

더 가까워지는 시간!

이게 또 트래블서치만의 즐거움이라구


다음날 점심도 거하게 한가득!

짱맛 점심이었다


쉐프님들이 고기도 꾸워주고

맛있는 거도 만들어줬다! 덕분에 맛있는 밥 먹었따


그렇담 나는 설거지 열심히 할게~

설거지 제일 많이 한듯ㅋㅋ



여기 공원에서 피크닉 할 때 본 풍경이

제일 좋았다

노을도 넘 예쁘고 평화로웠던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이다


여기 피크닉존에서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다던데

못해봐서 조금 아수웠당..



그래도 이 미쳐버린 풍경을 봐서 만족한다

핸드폰으로 다 담을 수 없어ㅠㅠ


내가 짱짱 좋아하는 시간! 캠프파이어하는 시간


거의 나무꾼 같았던 애들이랑 장작도 파밍해오고

앉아서 불멍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고구마&옥수수도 구워 먹고

너무 재밌는 밤이었다!


배 타고 나가서 돌고래를 봤는데

돌고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라

너무너무 신기했다

돌고래랑 같이 옆에서 수영하고 싶다ㅋㅋ

돌고래는 직접 만나보세용! 사진 안올려야지

 

그리고 샌드보드 타러 이동했다

샌드 보드 타는 곳을 처음에 봤을 땐 살짝 무서웠는데

막상 타고나니 짱 재밌었다..


보드를 들고 올라가는 게 좀 힘들고

모래도 많이 먹고 그러지만

여러 번 탈 만하다! 짱재밌었다ㅋㅋㅋㅋ


서윤&혜리&희준

우리 3명은 집에 있는 수영장에서

이틀 동안 밤마다 수영을 했다


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다행

이럴 때나 밤에 물놀이해보지 언제 해보겠어!

우리끼리 얼마나 깔깔거렸는지

조금 추워도 너무너무 재밌었다ㅋㅋㅋ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



시드니여행 마지막 날🥲

벌써 여행이 끝나다니 너무나 아쉬웠다

그만큼 좋았던 여행이었다


하나하나 다 재밌고, 다 좋았고

하루하루 모든 일정들이 즐겁고 행복했다


조금은 추워도 비가 살짝 내려도

많이 걷기도 하고 배가 고프긴 해도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떠들다 보면

그 모든 것들이 신경 쓰이지 않게 된다


모든 게 다 추억이고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낮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밤에는 여럿이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웃고 떠드는 그 시간들 전부가 소중했다



어디를 여행하느냐도 너무 중요하지만

결국에 어떤 사람들과 여행하느냐에 따라서

그 여행의 느낌이 달라지는데


트래블서치로 호주를 와봐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호주 자체도 너무너무 좋았고


성준, 혜리가 이끌어주는 여행은

뭐 말해 뭐해 항상 최고고 즐거웠고


너무 편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그 어떤 때보다 제일 많이 떠들었던 거 같은 이번 여행이다



8박 10일 동안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어 모두들!!


내가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는 혜리 & 성준!

즐거운 여행 만들어 주느라 넘 고생했고

옆에서 많이 챙겨줘서 고마웠오!

덕분에 너무 재밌고 행복한 여행했어!

땡큐❤️


우리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아서

서로 거울 보는 거 같다고 매일같이 얘기했던 내 룸메 나영이

마지막 날에서야 룸메가 돼서 새로운 얘기를 나눠봤던 스노우러버 서윤이

무슨 말만 해도 하하 웃어주고 잘 받아줘서 자잘 자잘 얘기 많이 나눴던 셰프 항선이

마니또 미션 사진 안 찍어줘서 미안해여.. 하지만 내가 사진 짱 많이 찍어줌! 민균오빠

내가 마니또여서 이런저런 사진 찍어주며 같이 있었던 한비

분명히 앞에 있었는데 뒤돌면 사라져버리는ㅋㅋ 그래도 쫌쫌따리 얘기해봤던 영준



모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함께 여행해서 너무 좋았어!

우리 또 만나쟝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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